古옛부터 경승지로서 사랑 받던 마츠시마 아마노하시다테, 미야지마가 "일본 삼경"로 등장하는 것은 에도 시대 초기에 하야시 슌사이(林春斎)가 쓴 "일본 코쿠 지세키코(日本国事跡考)"입니다.
이후 일본 삼경은 일본의 절경으로 사랑 받아 왔습니다. 자연의 기적이 이룬 마츠시마, 아마노하시다테, 사람에 의한 예술이 자연과 어우러진 미야지마...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매력이 삼경에는 넘치고 있습니다.
"일본 코쿠 지세키코(日本国事跡考)"를 저술한 하야시 슌사이가 태어난 1618년 7월 21일을 기념으로 7월 21일이 "일본 삼경의 날"이 지정되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바다, 태평양의 웅대한 수평선.
마츠시마는 그 웅대한 태평양의 수평선과 내해에 아름다운 모습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아주 드문 경승지입니다.
내만의 마츠시마 마치에서는 특히 바지락,붕장어, 그리고 굴이 유명합니다. 주변에는 시오가마항, 이시노마키항 등 동북지역 유수의 항구이 있어 그 신선도와 종류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친 파도와 눈보라를 연상할 정도로 혹한 날씨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격한 기온차와 폭설은 풍부한 미네랄을 땅에 축적하여 감칠맛 나는 생선과 작물이 재배됩니다.
차가운 바닷물과 거친 파도에서 잡히는 생선은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고 육질이 단단합니다.
일본해를 대표하는 음식은 뭐니 해도 마츠바가니(대게)입니다.
그 중에서도 암컷 마츠바가니(대게)를 사용한 세코 덮밥은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또 여름에 제철인 이와가키(굴)는 크고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독특한 내해의 아름다운 모습이 해외에서도 평가가 높아, "세토나이카이"의 어원도 메이지 시대에 서양인이 The Inland Sea라고 명명한 해역을 번역할 때 탄생했다고 합니다.
잔잔한 바다에 곳곳에 있는 섬들의 온화한 풍경으로부터 상상할 수 없는 급류는 항해가 험한 곳이라 오래 전부터 선원이 두려워하였습니다.
"신의 섬"도 그런 시대 배경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주고쿠 산지에서 흐르는 비옥한 양분과 여울에서 자란 물고기는 통통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입니다.
굴, 붕장어가 유명하며 멸치 요리도 이 지역 특유의 명산품입니다.